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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이후 김해 부동산 ‘지각변동’…‘100만평 김해역세권’ 시선 집중

2026-06-10

김해 칠산 서부동 ‘KTX 김해역·100만평 스마트 역세권’ 신설…부울경 메가시티 환승 거점 구축
개발 공약 낙수효과 직접 수혜 단지 ‘김해신문 센트럴 아이파크’ 이달 분양 앞두고 관심 고조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영두 후보가 김해시장에 당선되면서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교통·산업 개발 공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 당선인은 김해를 부산·울산·경남을 연결하는 광역생활권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과 함께 KTX 김해역 신설, 역세권 개발, 산업단지 조성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다만 해당 사업들은 선거 공약 단계로, 실제 추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경상남도, 관계기관의 협의와 사업성 검토, 재원 마련, 행정절차 등이 필요하다.

정 당선인의 주요 교통·도시개발 공약 가운데 하나는 김해 칠산서부동 일대에 KTX와 광역철도를 연계하는 환승 거점인 ‘김해역’을 신설하는 것이다.


김해역 주변에는 약 100만평 규모의 스마트 역세권을 조성하고, 역세권 안에 ‘노무현 컨벤션센터’를 건립한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정 당선인은 컨벤션센터와 청년창업특구, 콘텐츠혁신타운을 연계해 이른바 ‘김해형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산업 분야에서는 기존 제조업과 인공지능, 로봇,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등을 연계한 혁신 생태계인 ‘가야밸리’ 조성을 공약했다.

AI 전력반도체 특구와 스마트물류 국가산업단지 유치도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칠산서부동 일대를 물류와 산업 기능이 결합된 거점으로 육성하고, 수로왕과 허왕후 관련 문화자산을 활용해 인도와의 경제·문화 교류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국가산업단지와 철도역, 컨벤션센터 등의 조성 여부와 사업 규모는 정부 승인과 관계기관 협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장유권역에서는 장유여객터미널 개장과 시외·고속버스 노선 유치가 공약으로 제시됐다.

장유여객터미널은 시설이 준공됐지만 기부채납과 시설 보완, 관련 조례 제정, 운영자 선정 등의 절차가 남아 있어 현재 정확한 개장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장유역도 장유권역 교통 여건에 영향을 줄 주요 시설로 꼽힌다. 그러나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터널 사고와 피난통로 관련 문제 등으로 개통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


정부와 사업시행자는 문제가 발생한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부산과 경남 구간을 나눠 우선 개통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지만, 전 구간 개통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KTX 김해역과 장유여객터미널,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단기간 안에 모두 운영될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 같은 교통·산업 공약이 구체화될 경우 칠산서부동과 장유·신문지구 일대의 주거 수요와 지역 개발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선거 공약 발표만으로 주택가격 상승이나 매수세 유입을 예측하기는 어렵다. 사업 추진 여부와 일정, 지역 내 주택 공급량, 금리와 대출 여건 등 여러 변수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김해시 장유신문지구에서는 ‘김해 신문 센트럴 아이파크’가 6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이 김해시 신문동 일원에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28㎡, 총 1,379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전용면적별로는 84㎡와 113㎡, 128㎡ 등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유신문지구에는 향후 약 1만5,000가구 규모의 주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에서는 장유여객터미널과 부전~마산 복선전철 장유역 등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해당 시설의 실제 이용 시기와 운행 노선은 관계기관의 사업 추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칠산서부동에 공약으로 제시된 KTX 김해역과 스마트 역세권, 스마트물류 국가산업단지 역시 사업이 확정된 것은 아니므로 단지의 직접적인 개발 수혜를 현재 시점에서 단정하기는 어렵다.

생활시설로는 신문초등학교와 김해관광유통단지 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하나로클럽 등이 인근에 있다.

신문초등학교는 2025년 9월 개교했다. 단지와 학교 사이의 실제 통학 거리와 통학로 안전성은 입주 전 현장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주변에는 조만강과 조만강생태체육공원, 반룡산, 용두산 등이 있으며 조만강 파크골프장도 인근에 자리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중앙광장과 산책로, 정원 등 조경시설이 계획됐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 안에는 약 1만4,200㎡ 규모의 중앙광장인 ‘파노라마 시그니처필드’와 약 520m 길이의 산책로, 리버뷰 가든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은 약 6,200㎡ 규모로 계획됐다. 다만 조경과 커뮤니티시설의 구체적인 구성과 면적은 최종 설계 및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으므로 입주자모집공고와 계약서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김해 신문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김해시 대청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6월 개관을 계획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제시된 개발 공약은 지역의 중장기 성장 방향을 가늠하는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철도역과 산업단지, 컨벤션센터 등의 대규모 사업은 관계기관 협의와 재원 확보에 따라 추진 여부와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 주택 수요자는 공약 발표보다는 사업의 확정 여부와 행정절차 진행 상황, 분양가와 교통시설의 실제 개통 일정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