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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투자 유치 지방 ‘상승 기류’, 일자리 확충 맞물려 집값 반등세

2026-10-06

첨단산업 투자와 일자리를 확보한 주요 지방 지역의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아파트매매가격지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0.83으로 1년 전(97.42) 대비 3.41포인트(3.50%) 상승했다. 서울(11.54%)과 경기(5.88%) 등 수도권이 지수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지방 5대 광역시 중에서는 제조업과 인공지능(AI) 혁신 기반을 확보한 울산의 상승 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울산의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8월 95.62에서 지난 8월 100.62로 5.00포인트 뛰어 1년간 5.23% 올랐다. 울산미포·온산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제조 AI 혁신센터' 구축과 현대차 울산 전기차(EV) 전용공장 신설 등 차세대 미래차·스마트 제조 인프라 확충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유입이 주택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하락 국면에 머물던 호남권 주요 지역에서도 대규모 국가 첨단 프로젝트에 힘입어 반등세로 돌아선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의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5월(100.00)까지 조정을 거쳤으나, 7월 100.07(0.07%)로 반등한 데 이어 8월 100.30(0.23%)으로 오름폭을 확대했다. 전남 역시 지난해 10월(99.06) 저점을 통과한 이후 꾸준히 올라 지난 8월 100.34로 1년간 0.96포인트(0.97%) 상승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지방 주택시장이 전반적인 회복세로 돌아서기보다는 첨단산업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유입이 기대되는 일부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온기가 도는 모습"이라며 "산업 인프라 확충 여부가 지역 간 주택 매수 심리와 집값 향방을 가르는 주요 변수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0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학동 일원에 들어서는 ‘아이파크 무등산 스카이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9개 동, 총 2,299세대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35㎡ 1,387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단지는 광주가 추진 중인 첨단 전략산업 육성에 따른 직간접적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으며, 광주 도시철도 1호선 남광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특히, 남광주역은 향후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개통 시 환승역으로 거듭날 예정이어서 교통 편의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동원개발은 울산 남구 무거삼호지구에 ‘문수로 비스타 더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8층, 10개 동, 전용면적 68~84㎡ 총 700세대 규모다. 단지는 삼호산과 태화강을 가까이 두고 있다. 단지 앞 삼호산 등산로를 통해 차량 이동 없이 산책과 등산을 즐길 수 있으며, 태화강국가정원·울산체육공원·문수호반광장 등도 이용 가능하다.



아이에스동서는 울산 남구 양음동 일원에 ‘그랑라크 에일린의 뜰’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30층, 13개 동, 전용면적 39~102㎡ 총 1,521세대로 조성된다. 단지에서 약 500m 거리에는 선암호수공원이 있으며 울산대공원도 차량으로 약 10분대에 이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약 2.1㎞ 거리에 있고 삼산 중심상권도 차량으로 약 1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김황민 기자

출처: BUSINESSKOREA(https://www.business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8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