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30
현대산업개발은 한강의 28번째 다리인 남양주대교의 상량식을 지난 29일 경기도 남양주시 삼패동 공사 현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상량식에는 현대산업개발 이우영 토목사업본부장을 비롯해 현장 관계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해 남양주대교의 마지막 상판 콘크리트 타설 완료로 한강 남단과 북단이 연결되는 것을 축하했다.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과 경기도 남양주시 삼패동을 연결하는 남양주대교는 총길이 1,530m, 폭원 32.4m(6차로) 규모로, FCM공법이 적용됐다. 남양주대교는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 서울∼춘천고속도로에 속해 있으며, 지난 2004년 11월 착공해 2009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양주대교가 완성되면 남양주시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자동차로 30분내 진입이 가능하게 되며, 남양주대교가 속한 61.4km의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이용해 강원도 춘천시에서 서울시 강동구까지 운행시간이 당초 70분에서 40여분으로 단축됨에 따라 지역간 교통난 해소는 물론 기업들의 원활한 물류수송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