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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제안제도 도입 63억원 절감 당사는 ‘개선제안제도’의 활성화로 지난 2년간(2002,2003년) 63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었다. ‘개선제안제도’는 직원의 창의력을 경영에 반영하여 개개인에게는 일에 대한 보람과 근무의욕을 높이는 한편 회사측에는 비효율적 업무처리 개선과 원가절감을 통한 경영활동 구현이라는 취지하에 실시하고 있는 제도이다. 현장 직원들도 쉽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있으며, 포상금도 최고 5천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는 등 임직원들이 적극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지난 한해는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직원 1인당 평균 3,4건에 달하는 5,039건의 아이디어가 제안되어 41억의 비용절감 효과를 보았다. 이는 지난해인 2002년의 2,145건 제안, 22억 비용절감에서 두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시스템 구축 2년만에 직원 참여율이 매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공사관리팀 정재욱 부장이 제안한 ‘전자계약시스템’은 기존 오프라인 상의 계약서를 인터넷 상에서 작성 및 관리함으로써 신속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를 가능케 했다. 주관부서인 전략기획팀 김달운 과장은 “개선제안제도는 회사측의 비용절감과 더불어 직원들에게는 일에 대한 의욕과 만족을 주는 win-win(윈윈)제도로, 지난 2년간 확실한 기반을 다진 만큼 앞으로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더욱 더 많이 제안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