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09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개최된 투르드코리아재팬2008(Tour de Korea-Japan2008)에서 현대산업개발이 후원한 「아이파크팀(김동환 外 5명)」이 스페셜 단체 부문에서 종합 2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 등이 주관하는 투르드코리아재팬2008은 일본 구마모토현 야마가시에서 출발해 부산, 창원, 여수, 강진, 거창, 구미, 단양, 양양, 춘천 등을 거치는 코스와 마지막날 서울 올림픽공원에서의 특별경주 등으로 진행됐다. 총 경주거리 1,503km에 달하는 국제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드코리아재팬2008은 엘리트 부문과 스페셜 부문으로 나누어 치러졌다. 「아이파크팀」이 참가한 스페셜 부문은 사전 테스트를 통과한 준선수급의 일반인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경기로, 순수 사이클 매니아들을 대상으로 한 경주로써는 지난해 개최된 투르드코리아2007부터 세계 최초로 도입됐다. 엘리트 부문은 대한사이클연맹 등록 선수 및 해외초청 선수에게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지난 6월 21일부 7월 4일까지 13박 14일간 개최된 경기에서 스페셜 단체 부분에 참가한 「아이파크팀」은 CC Summit팀에 52초 08 뒤진 19시간 19분 01초 00을 기록하며 종합 2위란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아울러 아이파크팀의 주장인 김동환 선수는 68번을 달고 스페셜 개인 부문에 출전해 개인합산기록 19시간 15분 17초 48을 기록하며 개인 종합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그밖에도 아이파크팀과는 별도로 스페셜 부문에 용산MTB팀으로 참가한 당사 홍성우 대리도 19시간 29분 45초 15를 기록함으로써 개인성적 31위를 기록했으며, 단체종합에서는 4위란 뛰어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